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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별별 스탯

2022리그 윈스턴 스탯

2022 탱커 2편 윈스턴입니다.

윈스턴은 2022 그랜드파이널 주간에 지겹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을 보자면 킥오프 클래시와 미드시즌 매드니스 때 윈스턴에 자신 있는 팀만 사용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따라서 정규시즌을 한정해서 보는 맥락상 플레이타임이 많은 선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1. 원시의 분노 딜량

윈스턴 유저의 숙련도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문은 방벽 활용과 원시의 분노 능력입니다.

전자는 수치 데이터로 측정할 수 없는 분야기에 후자만 기록합니다.

원조 윈스턴 장인이자 그랜드파이널 MVP 피어리스가 정규시즌에서도 압도적인 원시의 분노 딜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동부 서부에서 모두 경기를 뛴 피기 선수가 다음 순위긴 하지만 거의 윈스턴을 플레이하지는 않습니다.

실질적인 동부 선두권은 또 다른 윈스턴 대가들은 마블과 스머프 선수입니다.

(전), (현) 서울 다이너스티 출신의 두 선수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아련하네요

(글을 쓰는 시점에서 스머프 선수도 FA이긴 합니다만..)

 

 

2. 원시의 분노 처치

원시의 분노는 딜량, 처치, 진형 흔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두번째인 처치 빈도입니다. (1회당으로 하면 소숫점이 표시되어 10회로 표현했습니다)

역시 있을만한 인물 두 명이 상단에 있습니다.

스머프와 피어리스는 지표대로 본다면 원시의 분노 한 번마다 한 명 정도를 데려갑니다.

이 둘은 2021 시즌에도 (같은 서부에서) 이 분야 상위권을 두고 다투었기에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강자로는 토론토의 시즌 초반 윈스턴 운용을 주도한 뮤즈 선수가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핫바 선수 위주로 운영이 되었지만, 초반에 뮤즈 선수의 윈스턴은 상당히 무서웠습니다.

조금 신기한 것은 동부 선수들이 딜량 그래프에 포진된 것과 다르게 처치 그래프에서는 서부 선수 위주로 되어있습니다.

동부와 서부의 메타가 크게 달랐다는 것이 여러 영웅의 스탯을 통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3. 진형 흔들기 (밀치기)

윈스턴의 주요 역할은 상대 진형을 흔드는 것이죠. 원시의 분노 혹은 일반 점프를 통해 밀쳐낼 수 있습니다.

역시 따라올 수 없는 피지컬 극강의 피어리스 윈스턴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합니다.

중국의 윈스턴 국쉐가 동부 1등을 가져갑니다.

 

 

4. 우클릭 (에임형 윈스턴!)

오버워치2가 되면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윈스턴에게 원거리 딜링 능력이 생긴 것이죠.

오버워치 리그 해설을 보며 가장 재밌게 들었던 포인트가 에임형 윈스턴이었습니다.

이전 그래프에서는 도통 볼 수 없었던 토너먼트 2관왕의 라이너 선수가 에임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말이 나온김에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라이너는 윈스턴을 사용했던 토너먼트 두 번에서 우승을 했습니다만

윈스턴 상위권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신 2022 최고의 둠피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너는 킥오프 클래시에서 둠피스트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윈스턴으로는 그저 1인분을 했던 것 같습니다.

미드시즌 매드니스에서는 결승전 6세트 도라도에서 윈스턴으로 말도 안되는 무리를 하며 팀을 위기에 집어넣었지만 안스 선수의 슈퍼 플레이를 통해 겨우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역설적으로 라이너가 화려함 없이 팀적으로 윈스턴으로 운용했을 때가 글래디가 제일 안정적으로 보였습니다, 그것도 실력이라면 실력이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전반기를 지배한 글래디의 후반기 몰락은 정커퀸 메타 적응 실패도 있겠지만,

가장 주요한 것은 파티판-켑스터(+안스)의 딜러진 황금 케미가 사라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에임형 윈스턴은 리오, 콜루지 선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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